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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란 무엇인가?

psychology

by mindmove 2020. 3.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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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란 무엇인가?

 

 

1. 상담이란?

: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내담자)이,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상담자)과 대면 관계에서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고민이나 과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과정이며, 또 과거나 현재의 행동, 생각 및 감정을 조절, 변화시켜서 상호간의 인간성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학습과정이다.

2. 상담 이론의 흐름

가. 심리치료적 입장(1960년대까지) : 내담자 = 환자, 또는 부적응자
→ 심리치료, 문제해결이 목적
나. 상담활동의 최근 동향 :
1) 상담의 목적은 심리 치료나 문제 해결에서 「예방과 발달」로 확장
2) 상담의 대상이 문제를 가진 개인에 머물지 않고 조직체로 확대
3) 상담의 방법이 직접적인 것에서 자문, 훈련과 교육, 환경 관리, 조직 개발 및 대중 매체의 이용 등 간접적인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3. 상담의 구분

구 분

개 인 상 담

집 단 상 담

정 의

1 : 1

한 사람의 상담자가 동시에 몇 명의 내담 자들을 상대로 각 내담자의 관심사·대인관계·사고 및 행동 양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노력

특 징

·학생이 복잡한 문제를 지닌 경우는 개인상담이 적합

·집단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이 바탕

·「지금-여기」를 중시

공 통 점

·효과적인 상담이 되려면 상담자와 내담자간에 「rapport」가 형성되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그리고 상담자의 판단에 따라 개인·집단상담 병행

 

 

 

 

 

상담자의 기본 자세

1. 상담자와 내담자는 동등한 관계이다.
상담시에는 지시-전달에 익숙해져 있는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내담자(학생)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존중한다.

2. 교사는 해결사가 아니다.(내담자에게 구하라.)
→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빨리, 좀 더 많이 내담자를 위해 사용해야지'하 는 성급한 마음 경계
→ '문제해결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해보았는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내담자에게서 문제의 해결을 구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3. 인내심이 요구된다.

4.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5. 감수성, 반응성 훈련이 필요하다.
상담은 지식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고 정서적 차원에서 문제를 취급하는 것이므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의 느낌을 공감할 수 있을 때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좋은 음악이나 영화, 문학작품을 통해 감수성 훈련

6. 내담자가 호소하는 내용은 표면적인 것일 수 있다. 미리 판단하지 마라!
예) 공부가 안된다는 아이와 상담하다 보면 학습 상담이 아닌 가족 갈등이 문제이고, 또 친구 문제를 상담하다 보면 열등감 등의 성격 문제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7. 내담자는 동조받기를 원한다. → 지시나 평가보다 지지해 주고 공감해 주자.

8. 비밀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9. 건강할 때 상담하라. 상담자도 인간이다.

 

 

 

 

상담의 기술1

⊙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대화의 걸림돌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유 형

예 시

영 향

① 캐묻기와 심문





" 왜? "

" 누가? "

" 무슨 일이 있었니? "



·질문에 답을 하면 종종 비판이나 해결책이 따르므로 회피하거나 거짓말을 한다.

·무슨 의도로 묻는지 몰라 혼란에 빠져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한다.

·퍼붓는 질문에 문제의 초점은 흐려지고 방향을 잃게 된다.

② 경고, 위협

" 만약 ∼하지 않으면, 그 때는 ∼", " ∼하는 게 좋 을걸, 그렇지 않으면∼ ."

·공포감, 복종을 유발시킬 수 있다.

·위협받는 결과를 시험하게 만든다.

·원망, 분노, 반항을 유발시킬 수 있다.

③ 훈계, 설교



" 너는 ∼ 해야만 한다." " ∼하는 것이 너의 책임 이야 ."

·의무감이나 죄책감을 불러일으킨다.

·학생으로 하여금 자기 입장을 고집하고 방어하게 만들 수 있다.

·학생의 책임감을 믿지 못한다는 것을 전달한다.

④ 충고, 해결 방법 제시


"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 "

" ∼하는 게 어떠니? "

"내가 너에게 충고하자면∼ ."

·학생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암시할 수 있다.

·학생의 자율적인 문제 해결을 방해한다.

·의존심이나 저항을 유발시킬 수 있다.

⑤ 논리적 설득, 논쟁


" 네가 왜 틀렸냐 하면 ∼ " " 문제가 되는 것은 ∼ "

" 그래, 그렇지만 ∼ "

·방어적 자세와 반론을 유발시킨다.

·학생들이 교사의 말을 듣지 않도록 만든다.

·학생들에게 열등감, 무력감을 느끼게 만든다.

 

 

 

 

 

상담의 기술2

⊙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대화의 걸림돌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유 형

예 시

영 향

⑥ 비평, 비난, 비판



" 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 "

" 너는 게을러서∼ "



·무능력하고 어리석고 판단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말대꾸를 유발한다. ( 그래 나는 나빠, 그럼 당신은 뭐 그리 잘났어! )

·호통치는 것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대화의 단절을 초래한다.

⑦ 칭찬, 찬성




" 야, 너 참 잘했다."

" 네가 맞아! ."



·선심 쓰는 것처럼 보이거나 바라는 행동을 조장하는 교묘한 노력으로 보일 수 있다.

·자신이 칭찬 받지 못할 행동이라고 생각할 때는 더 불안감이 생긴다.

·칭찬 받고자 억지 행동을 할 수 있다.

⑧ 동정, 위로




" 걱정하지마 "

" 앞으로 좋아질 거야 "

" 기운 내!"


·교사에게 이해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강한 적개심을 나타낼 수 있다.

( 말이야 쉽지! )

·공연한 걱정은 안 하는 것이 좋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⑨ 분석, 진단



" 무엇이 잘못되었느냐 하면∼"

" 네가 진정 말하려는 것은 그것이 아닐거야"

·위협과 좌절을 줄 수 있다.

·학생은 자신이 궁지에 몰렸고 노출되거나 불신당했다고 느낄 수 있다.

·교사의 왜곡에 두려움을 느끼며 항의하거나 대화를 단절한다.

⑩화제바꾸기, 빈정거림, 후퇴

" 즐거운 이야기나 하자"

" 그래, 세상일에 다 개입 해 보시지"

" 야, 네 머리 모양 괜찮은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보다는 회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학생의 문제가 사소한 것이거나 쓸모없는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상담의 기술3


1. 반영적 경청이란?

학생들이 문제를 소유하고 있을 때, 교사들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기술을 '반영적 경청'이라 한다. 경청하는 것만으로 학생의 문제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러나 경청은 고민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이 문제인지 말하게 하고, 자기 자신의 근본적이 감정을 탐색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 학생: "오늘 수업 다 하나요?" 하고 물었을 때,
→ 교사: "무슨 얘기니?" 혹은 "쓸데없는 말하면 혼날 줄 알아"

☞ 그 학생의 감정은 커다란 상처를 입는다.
→ 반영적 경청: "수업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짜증이 나는구나?"

☞ 자신이 교사에게 이해 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속상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다.

 

2. 반영적 경청의 방법
공식 : ① 내용반영: 당신(너)은 …… 내용 ……(학생이 한 말, 행동) 하구나
② 느낌반영: 당신(너)은 …… 내용 …… (학생이 한 말, 행동) 때문에 ……느낌 …… 하군요

3. 실습문제
( 올바르게 반영한 것을 골라보고, 반영적 경청의 기술을 익혀 봅시다.)

① 학생: 나도 민경이처럼 때때로 감기 좀 걸렸으면 좋겠어요. 그 애는 운이 좋 았어요.
교사 : a. 별 것을 다 부러워하네, 그런 말하면 못 써.
b. 너도 아팠으면 하는 기분이 드는 구나.
c. 너도 지난번 결석 했잖니. ☞ ① → b
② 학생 : 가끔 나는 학교에 오는 것이 지겨워요.
교사 : a. 그럼 어떻게 되는 줄 알기나 하니?
b. 음, 학교 오기가 싫다는 것 같지는 않고…,다만 가끔 지겹다는 거구나.
c. 웃기네. 언제나 그랬잖아. ☞ ② → b

 

 

 

 

 

상담의 기술4

 

1. 나 전달법이란?

< 너 전달법과 나 전달법의 비교>

너 전달법

나 전달법

"네가 이 문제를 나에게 가지고 온 것은 잘한 일이야"

"네가 이 문제를 나에게 의논하러 와서 기분이 좋아"

"왜? 내가 말한 것이 말 같지 않니?"

"내가 네게 말할 때, 아무 대답 없이 쳐다보기만 하니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너희들은 강아지띠니" 왜 매일 교실에서 뛰는 거야"

"너희들이 교실에서 뛰니까 난 정신이 없고, 먼지가 나서 목이 아픈데…"



2. 나 전달법의 3가지 구성 요소

학생의 구체적 행동표현, 결과(명백, 구체적인 것), 교사(나)의 느낌 표현

① 학생의 구체적 행동 표현
문제가 되는 학생의 행동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이때 어떤 평가, 비판, 비난의 의미를 담지 말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 좋다.
예) "책상이 정돈되어 있지도 않고, 바닥에 휴지가 떨어져 있으면"

② 행동의 구체적 결과
학생의 행동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예) "수업 준비가 안된 것 같고,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③ 교사의 느낌
행동의 구체적 결과로 생격난 감정을 솔직히 말한다.
예) "우울해져"

종합 : "책상이 정돈되어 있지도 않고, 바닥에 휴지가 떨어져 있으면 수업 준비가 안된 것 같고,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우울해져."

 

 

 

 

 

상담의 기술5

1. 공감적 이해란?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거의 같은 내용과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

2. 상담의 공감적 이해 능력
첫째 : 상담자(교사,학부모)가 내담자(학생)의 말속에 깔려있는 중요한 감정, 태도, 신념, 가치기준을 포착하는 것
둘째: 상담자(교사,학부모)가 내담자(학생)의 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내적인 측면까지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는 것을 내담자에게 알려주는 것
→ 전달과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의 차원
( 예: 고개를 끄덕이는 것, 듣고 있다는 표시로 응, 그래 등의 말)

3. 공감적 이해 수준의 변별 연습

▣ 다음의 대화에서 공감적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우리 집은 왜 그리도 시끄러운지 모르겠어요. 집에선 영 공부할 마음이 없어요"

가. 영희:"네가 공부할 때는 식구들이 좀 조용히 해 주었으면 좋겠단 말이지?"
→ 수준 3
나. 동수:"좀 시끄러워도 참고하면 되잖니?"
→ 수준 2
다. 철수:"뭐가 시끄럽다고 그러니? 공부하기 싫으니까 핑계도 많구나?"
→ 수준 1
라. 수정:"그래, 우리 집이 시끄러우니까 공부하기 힘들지?"
→ 수준 4
마. 지혜:"식구들이 좀 더 조용히 해주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 수준 5

▣ 공감적 이해의 5수준

(1) 수준1 : 상대방의 언어 및 행동 표현의 내용으로부터 벗어나거나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감정 및 의사 소통에 있어서 상대방이 표현한 것보다는 훨씬 못 미치게 소통하는 수준

(2) 수준2 : 상대방이 표현한 감정에 반응은 하지만 상대방이 표현한 것 중에서 주목할 만한 감정을 제외시키고 의사소통 하는 수준

(3) 수준3 : 상대방이 표현한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정서와 의미를 표현하여 상호 교류적인 의사 소통을 하는 수준

(4) 수준4 : 상대방이 스스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내면적인 감정을 표현하면서 의사 소통을 하는 수준. 수준4부터 의사소통이 촉진된다.

(5) 수준5 : 상대방이 표현할 수 있었던 감정의 내면적 의미들을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상대방의 내면적 자기 탐색과 완전히 같은 몰입수준에서 상대방이 표현한 감정과 의미를 첨가하여 의사 소통하는 수준. 상대방의 적극적인 성장 동기를 이해하여 표현한다.

 

 

 

 

 

상담의 기술6

1. 수용적 존중이란?

상담자(교사,학무모)는 내담자(학생)에게 따뜻하고 수용적이어야 한다. 상담자는 이러한 자세를 말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음성의 억양과 비언어적 단서, 특히 얼굴 표정으로 전달하여야 한다.

그러나 상담을 하다 보면 꼭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담자와 다른 의견을 가진 내담자도 만날 수 있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과 내담자를 거부하는 것은 구별되어야 한다. 즉 내담자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담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다.

거부나 이의는 수용적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내담자의 말을 덮어놓고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다만, 반대 의견을 전달할 경우엔 부드러운 음성이나 기타 비언어적 단서로서 내담자를 인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해야 한다.

2. 수용적 존중 수준의 변별 연습

▣ 다음의 대화에서 수용적으로 존중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 여자(남자) 친구한테 온 편지라고 저한테 보여 주시지도 않고 엄마 마음대로 뜯어 보시면 어떻게 해요."

가. "옛날 같으면 결혼도 할 나이지. 그러나 아직 그런데 신경 쓸 나이가 아니지 않니?" → 수준 3

나. "엄마가 자식 편지를 못 뜯어보면 어떻게 하니?" → 수준 2

다. "네 일은 네게 맡겨도 되는 건데 엄마가 좀 지나쳤구나." → 수준 5

라. "잘못인 줄 알면서도 걱정이 돼 그랬다." → 수준 4

마.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더니 벌써부터 연애니?" → 수준 1

▣ 수용적 존중의 5수준

(1) 수준1 : 의사소통자의 언어와 행동 표현에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명백해 결여되어 있거나 부정적 배려만이 있는 수준.

(2) 수준2 : 상대방의 감정, 경험, 및 잠재력에 대해 거의 존중하지 않는 수준.

(3) 수준3 : 상대방의 감정 경험 및 잠재력에 대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존중과 관심을 전달하는 수준.

(4) 수준4 : 상대방에 대해 깊은 긍정적 존중과 관심을 표명하는 수준.

(5) 수준5: 상대방에게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자유인으로서의 잠재력에 대해 매우 깊은 긍정적인 존중을 전달하는 수준



 

 

 

상담의 기술7

1. 일관적 성실성

상담자(교사, 학부모)와 내담자(학생)의 관계에서 상담자의 역할로써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내담자를 만난다는 의미.
→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개방적이고 정직하고 신뢰로운 사람임을 의미
→ 상담자의 감정을 모두 표현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표현한 것이 진실 되고 일관성 있기를 요구하는 것

2. 일관적 성실성 수준의 변별 연습

▣ 다음의 대화에서 일관적 성실성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엄마, 제 성적이 떨어져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가. "물론 걱정이 되지 왜 안되겠니?" → 수준 3

나. "뭐 별로 신경 안 써." → 수준 1

다. "그래, 걱정이 많이 돼. 엄마가 바라는 것은 그저 너희들 공부 잘 해서 잘되는 거야." → 수준 5

라. "그럼, 네 성적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 → 수준 4

마. "네 성적에 대해서 걱정을 안하기로 했어" → 수준 2

▣ 일관적 성실성의 5수준

(1) 수준1 :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무관한 표현을 하거나 부정적인 것에만 진지한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파괴적인 영향을 주는 수준.

(2) 수준2 :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거의 관계가 없는 표현을 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진지성이 주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나타나는 수준이다.

(3) 수준3 : 말하고 느끼는 것 중에서 부정적인 단서를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진지한 반응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지 못하는 수준.

(4) 수준4 : 상대방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진지한 반응을 나타내며 긍정적인 반응 단서를 건설적인 방식으로 제시하는 수준.

(5) 수준5: 상대방과의 비타산적인 관계에서 자유롭고 깊게 자기 자신의 모습이 되는 수준.

 

 

 

 

 

상담의 기술8

1.전문적 구체성

상담의 효과는 상담자가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희망이나 믿음을 내담자가 가지느냐의 여부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즉, 내담자(학생)는 상담자(교사,학무모)가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효과적인 상담이 되기 위해서 상담자는 내담자가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다른 신념을 보여주고, 객관적이고도 전문적인 이해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2. 전문적 구체성 수준의 변별 연습

▣ 다음의 대화에서 전문적 구체성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글세, 기숙사에 처음 들어올 때 부모님께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맹세했는 데, 여기 들어와 보니까 학생들이 술을 참 많이 마시더군. 술 마시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고 또 별 탈도 없을 것 같더군."

가. "부모님과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하게 되었니?" → 수준4

나. "아직도 부모님께 얽매여 있다니 어린애 같구나." → 수준1

다. "너는 아주 갈팡질팡하고 있구나. 한편으로는 약속을 지키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술을 마시고 싶다는 말이지." → 수준3

라. "부모와 자식간에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야." → 수준2

마. "네가 그 때도 지금처럼 술에 대해 알고 있었더라면 그런 약속은 하지 않았을 것 같구나." → 수준5

 

▣ 전문적 구체성의 5수준

(1) 수준1 : 상담자는 상대방의 문제 상황에 대해서 오직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수준에서 반응을 보인다. 상담자는 문제 상황과 관련된 상대방의 감정, 경험, 행동에 대해서는 논의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

 

(2) 수준2 : 상담자는문제 상황과 관련된 상대방의 감정, 경험, 행동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하나 언급이 모호하고 추상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3) 수준3 : 의사소통자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문제 상황과 관련된 자신의 감정, 경험, 행동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하나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들이 충분히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논의되지는 않는다.

 

(4) 수준4 : 의사소통자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문제 상황과 관련된 상대방 자신의 감정, 경험, 행동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하고 이들이 충분히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논의되도록 의사소통을 이끌어 간다.

 

(5) 수준5: 의사소통 과정에서 문제 상황과 관련된 상대방 자신의 감정, 경험, 행동이 아주 충분히 구체적으로 명료하게 논의되어지고 의사소통자는 상대방의 긍정적 변화를 위하여 깊은 수준의 탐색을 적극적으로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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